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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Posting/Life

땡땡기호

라임이 숙제를 도와주던 중 중복기호 (〃) 일명 땡땡표시를 알려주었다.

 

나: 똑같은 답을 쓸 때는 이렇게 땡땡 표시를 해도돼.

라임: 근데 왜 이게 똑같다는 뜻이야?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의 대표적인 공격인 와이어택 (Why Attack) 을 당한 순간 나도 궁금해졌다. 근데 진짜 왜 저게 그런 의미로 사용될까?

 

해서 위키랑 ChatGPT를 통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우선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에서는 이 기호를 공식적으로는 문장 부호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정해진 이름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흔히 '중복 부호'나 '중복 기호', '상동 기호' 등으로 부른다고한다.

미국 등의 영어권 나라에서는 '디토(ditto)' 또는 '디토 마크(ditto mark)'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노노텐(ノノ点)'이나 '구리카에시후고(繰り返し符号)'로 부른다. '구리카에시후고'는 일본어에서 반복 부호를 뜻하기도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A4%91%EB%B3%B5_%EB%B6%80%ED%98%B8

 

그럼 이 Ditto Mark가 중복된 내용을 의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GP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어원이나 용도는 일단 차치하고 3번 항목이 눈에 띄었다. 옛날 타자기에 그런 기능이 있었을까?

 

다시 말해 예전 타이핑기기에는 현대와 같이 클립보드라는 복붙 기능을 사용이 불가능했으니 반복적인 텍스트를 입력할 수단이 필요했고 그것이 Ditto Mark 였던 것이 유래가 된 것이다.

 

할루시네이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bing에게도 더블 체크 진행

오늘 저녁은 아이에게 아는척(?)을 해주는 아빠가 되어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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